마라도는 동경 126도 16분 북위 33도07분에 위치 사람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 최남단 작은 섬
마라도는 2000년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마라도 천연구역이 지정되었다. 전체 면적은 3km² 이며 상주 인원은 30여명이며 주민등록상 거주하지 않는 주민수를 포함 50여명에 불과하다. 초등학교로는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로 되어 있지만 2021년 3월 기준 단 한명의 학생도 없다. 오래전 폐교도 논의 되었지만 최남단 상징성으로 인하여 폐교를 보류하고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매년 울릉도 방문객보다 더 많게 수 십만 명이 방문하는 섬
국토 최남단 마라도는 외부 관광객이 전국적으로 방문하게 된 계기는 제주시내에도 초가집이 있던 시절, 1987년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토대장정협회’ 전신인 ‘한국소년탐험대원’들이 전국에서 모여 국토대장정을 위하여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 하룻밤을 보내고 제주도를 거쳐 육지 최남단 땅끝인 해남 갈두리에서 터닝 포인트로 최북단 임진각까지 국토종단을 했던 '국토대장정'이 효시였다. 이후 전국에서 온 학생들과 교포학생들까지 가세하여 매년 수백명씩 국토대장정 시발점을 최남단 마라도로 정해 출발한 발자취가 이어져 오늘날 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가족들과 지인들의 의해 함께 전국에 알려지고 언론에도 보도되면서부터 외딴섬 최남단 마라도가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후 간혹 관광객이 방문하고자 하였지만 여객선 하나 없어 행정선을 겸한 선박으로 추자도를 경유하면서 운영하다가 차츰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90년대부터 관광선을 겸한 여객선이 뜨기 시작하였다.
또한 어느 통신사에서 "자장면 시키신 분" 광고로 히트친 계기로 마라도 방문객이 관광객으로 수백 명씩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해상이변으로 번번이 입도 하지못하기도 하고 한 술 더 떠서 몇 안되는 관광객이 있게 되면 인건비나 기름값을 줄이고자 여객선을 띄우지 않거나 또는 관광객을 몰아서 운행하기도 한다. 아직도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 이는 관리하는 해운항만청은 정기 여객선이 아니고 선주가 운영하도록 맡긴 결과이다. 마라도는 모슬포 운진항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외 송악산에서 출항하는 관광선이 매일 2~3편식 운항한다.
마라도는 쓰레기 섬이라 불릴 정도다. 그리고 이것은 모두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라고 언론에 종종 보도되기도 한다.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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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에 국민관광지로 변모하면서 골프카로 가득했던 마라도 사회문제로까지 번졌다. 최근까지 골프카가 마을 뒤구석에 이곳 저곳에 버려져 있었다. 결국 마을주민들이 치우지 않으니 서귀포시에서 대신 치워주는 세금 낭비를 하였다. 마라도 주민들 대다수가 지금도 쓰레기만 버릴뿐 누구도 나서서 자발적인 쓰레게 치우기에 관심없고 오직 장사에만 몰두하고 있다. |
관광객은 쓰레기를 가져오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는다
자연 환경 전문지인 본지에서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오랜 기간동안(2017~2021)년 마라도에 수시로 머물면서 24시간 지켜봤다. 쓰레기를 가져와서 버리는 관광객은 단 한 명도 볼 수가 없었다 . 관광객 손에는 여성들이 든 손가방 외에는 어느 누구도 쓰레기를 발생시킬 소지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 언론들과 주민들은 관광객이 쓰레기를 버린다고 하는 웃지 못 할 일이 생기고 있다. 최남단 마라도 쓰레기가 생기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되었다. 첫째는 태풍이나 거센 파도가 있은 뒤로(제주도(육.지 포함) 어선에서 쓰레기, 중국, 일본것도 간혹 보인다) 쓸려온 쓰레기가 마라도를 뒤덮고 있다. 또 하나는 자장면 집, 횟집 등에서 관광객에게 판매하고자하는 식 자제를 매일같이 들여놓아 마라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자장면 등을 제공하고 난 일회용 그릇을 포함한 식재료 스치로폼 박스로 가득하다. 그 외 관광객의 호객을 위한 골프 카 운행 후 폐기된 차량. 건축폐기물, 가정에 있던 냉장고 생활용품들이 주를 이룬다. 또 하나는 낚시꾼들의 떡밥과 포장지가 해안가 곳곳에 잔반 모양 흩어져 있다. 그들 낚시 관련 쓰레기는 대부분 챙기지 않고 섬 주위에 그냥 버려진다.
마라도를 관광하는 방문객이(24개월~일반까지 500~1000원씩 해상도립공원입장료를 받고 있다. 이는 마라도 자연환경에 보호하고자 관광객의 편의에 쓰여길것이라 생각하였는데 그렇지 않고 마라도 주민들 쓰레기를 치워주는 역활을 쓰여지고 있다.
이를 보고 있는 마을 주민과 관계자들은 누구하나 섬 보호를 위해 알려주지 않는다.
그동안 지켜본 결과 마라도를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이 단 하나의 쓰레기도 버리지 않는 의식이 있는 국민들이라고 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민 낮으로는 식품 관련 부자제와 해산물 툿과 단무지 등 자장면과 횟집에서는 재사용 하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횟 상 그릇 바닥에 깔았던 톳은 물로 씻어서 다시 방문객에게 올려진다. 방문객 대부분 회를 먹고 난 다음 부산물과 톳은 먹지 않는다. 이것을 다시 재사용 하는 것이다. 그래서 톳에서는 바다향을 느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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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고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인터넷 자료화면) |
마라도 자장면은 통신사 광고로 탄생하였다.
마라도에는 열집정도의 자장면집이 있다. 한때는 마라도 자장면이 소문이 났다. 그러나 유튜버 먹방들과 언론에서도 실망한 맛없는 자장면이라 소개한다. 퀄리티가 없이 그냥 기계로 뽑는 자장면에 불과하다. (초기에는 손짜장면도 있었다) 그리고 해물 자장면(짬뽕) 등, 특허내고 개발하였다 한다. 하지만 마라도 해물과는 무관하다. 그 맛 은 육지의 것과는 맛이 비교가 안될 만큼 형편없다. 결국 자장면에 대한 맛을 본 관광객들은 상당수 자장면 때문에 식사도 굶고 마라도 방문해서 머문 시간과 관심을 가진 것을 후회한다. 이는 마라도 자장면에 대한 리뷰에서도 좋은 표현이 없을 정도이니 어느 정도인줄 알 것이다. 한때 연예인들이 방문하거나 방송에 나오면 조리에 신경써서 일부 맛을 내기도 했지만 항상 맛없는 짜장면이라고 소문나 있다. 조미료로 맛을 내고 육수룰 만들고 있다.
아울러 해녀들은 물질보다는 자장면 팔기에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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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섬으로 변한 마라도 관광객이 모두 나간 오후4시 마라도는 정적만이 흐른다 |
심지어 방문객이 방문해 빈방을 알아보던 중 당한 황당한 일을 공개한다. 밀착 취재를 위해 마라도에서 숙박하고자 직원에게 빈방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도 사람을 가려서 받는다는 것을 알았다.
마을의 리더라고 하는 전임 이장이라는 A씨는 뒤에서 상담한 직원(?)을 불러 방이 없다고 하라고 말을 뱉는다. 금방 방이 있다고 했는데 다시금 한다는 말이 없다하라 한다. 이런 황당한 경우를 당한 취재진은 남쪽 바다가 보이는 정자에서 졸지에 비박하게 되었다.
이 업소는 초입에 자리하고도 호객행위를 가장 많이 한다고 소문난(?) 업소이다. 마라도에는 국토최남단 등대가 있다. 등대 주변에는 풍력발전기가 있었지만 1기는 태풍으로 인하여 눞혀졌고 남은 1기는 새로운 "마라도 등대" 세우느라 철거한 상태이다. 등대 앞쪽은 세계각국의 유명 등대가 축소된 미니츄어로 세워져 있다. 마라도 등대에는 수 명의 직원이 교대 근무한다. 이들 역시 이곳에서 파견근무로 밤낮으로 수고는 하지만 작은 마을이라 서로 돕는 일에 참여는 좋으나 작은 헛소문에 쓸리고 있다. 2020년 마라도에 해돋이 행사를 추진하기 위하여 취재진이 사전 방문했을 때만 해도 행사가 무난하도록 협의까지 맞추었는데 사전 행사에 앞서 전임 이장인 A씨의 훼방으로 등대 직원은 뜻밖에 도아온 말은 돕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결국 행사는 축소되었다. 이 역시 마을 공동 관리 리더라고 자칭하는 앞서 이야기 한 전임 이장과의 사이에 일어난 황당한 일이 되어 마을 발전은 물 건너간 것이다.
또한 마을 주민 L씨는 주민 B씨 소유의 땅을 무단 점유하여 사용하고 있다. B씨는 누차 사용을 말렸지만 현재까지 마무가네로 식당 시설에 무허가의 건축물을 세우고 B씨의 땅에 하수구를 내시고 식당 테이블과 시설물 등을 무단점유하면서 운영중에 있다. 마을주민 B는 몸이 불편한 사람이다보니 이를 무시한 처사임이 분명하다. 아이러니 하게 이들 관계는 인척 관계이다.
마라도는 세계서 가장 큰 항공모함으로
마라도는 바다에 갇힌 작은 우물과 같은 곳이다. 불과 10만 제곱미터에 불과하다. 그나마 다행한 것은 어느 섬보다 산이 없고 잔디가 낮게 자라 해송과 갈대가 나뉘어 섬을 평평하게 덥고 있어 산책하듯 돌아보기는 좋은 곳이다. 맑은 날이면 제주도 한라산 삼방산 송악산 모슬포와 추차도가 한 눈에 보인다. 하늘에서 보면 거대 항공모함이 떠있는 영락없는 모습이다. 2021년 상반기에는 마라도함이라고 명명한 이지스함급 군함이 시범운행을 마치고 정식 취항한다. 마라도의 상징적인 브렌드의 탄생이라 할 수가 있다. 이를 함께 홍보한다면 마라도는 정말 군함들을 거느린 모함이 되어 행양으로 나가는 세계 최대의 항공모함이 탄생되는 상징적 모양이 되는 것이다.
마라도 방향 처다보기도 싫다
어느 정도 생활하수 배출은 할 수 있으며 하수가 그대로 해안 바위 틈새로 호수를 설치 바다로 배출되고 있다. 방문객이 상대한 모든 쓰레기는 기관에서 치우기를 방치하고 마을 주민 어느 하나도 섬 주위 쓰레기를 줍거나 이를 집적 떠맡기만 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 대부분 상당수가 장사 잇속에 있어 제주시가 만들어준 관광 해설사는 명판만 걸렸을 뿐 단 한명도 관광해설사로 활동 하지 않는다. 그리고 거의 다 원주민이 아니고 집나간 자녀들이 마라도 관광객이 몰려오니 객지에 나가 가족이나 그의 인척 또는 외부인이 자리를 잡고 토박이 노릇을 한다. 그리고 원주민은 수명에 불과 한대 이들에게 시달려 원주민이 제주시로 쫓겨나오고 이곳에서 장사를 하다 나온 주민이었던 ㅁ씨도 마라도에 관해서는 처다 보기도 싫다고 한다. 이는 지금까지 마라도의 흑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마라도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그리고 1997년 통신회사의 자장면 배달광고로 인하여 널리 알려지면서 자장면집이 하나둘 생기고 이후 방송 연예프로그램 등 오락성 등장으로 몇 집 소개되었고 또한 크리에이터 여행객들이 만든 소문에 의거 죽기전에 가 봐야할 곳 등으로 선정하면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가이드에 의해 한때는 필수 코스로도 방문되고 있다. 하지만 마라도는 이대로 있으면 한낱 발 도장 정도 찍고 가는 장소에 불과 하지만 퇴색될것은 뻔한 일이다.
마라도외 저 멀리 파랑도 또는 이어도라고 물리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 최남단인 인공섬이 있다.
그러나 마라도는 주민이 살고 있는 최남단 섬이다. 이들의 생활은 해산물 채취이지만 현재는 장사잇속에 살고 있다. 그리고 유럽의 이탈리아나 그리스와 동남아 관광섬과 비교하면 하루 수 천 명씩 방문해도 생산성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섬이다. 섬이 평지로 이루어져서 한여름에는 쉴만한 그늘하나 없고 한겨울이나 강한 바람이 불거나 비가 내리치면 대피할 공간 하나 없다.
매년 선착장 부근 편의 시설을 만들어 놓기도 하지만 이는 방문객이 기상이변으로 피할 공간과 장소가 못 된다. 짓다 만 건물 같았다. 대부분은 한 쪽이 사방에 터지거나 한쪽만 바람막이 정도의 건물이다. 유사시 대피할 공간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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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회관 문화 공간도 아니고 항상 비워있고 문화공간으로 활용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
그외 사찰, 교회, 성당이 있지만 이곳 역시 문화가 없는 퇴색된 시설에 불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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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어불성설 청청해역? 마라도 주민과 업소 생활 오수가 해안으로 그대로 흐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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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의 위험한 안전사고 예방은 뒷전이고 피난시설 하나 없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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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바지선 선착장에서 2018년 2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마라도 속칭 신작로 바지선 선착장에서 관광객 이모(53)씨와 김모(51ㆍ여)씨 등 2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이들을 찾아 구조했지만 이미 사망했다.) |
마라도 섬둘레 해안에서 높으 지역은 팬스가 세워져 관광객을 출입을 막고 안전사고를 막고 있다. 그러나 외외의 곳에서 안전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오래전 해안 절벽에서 자살을 한 사람도 있지만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해안가에는 몇곳에는 구명대가 설치되어 있다. 방문객이 사진을 찍기 위해 해안가 가까이 접근하다 파도에 휩쓸리거나 해초류로 인하여 미끄럼으로 인해 바다에 빠진다. 이를 즉시 발견하고 구할 수 있는 마을 긴급, 응급구조 시스템이 전혀 없다. 2004년에도 가족이 여러명 사망하고 최근 발생된 것 이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는 듯 했으나 마주보이는 사찰에서 이를 목격한 이가 신고했다한다. 마라도 파도가 부딛치는 해안에서 물에 빠지면 이는 곧 바로 죽음이란 결론이다. 마을 응급시스템나 메뉴얼이 있다면 아까운 생명을 구할수가 있었을 것이다. 2019년 사건은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들이 지나다니고 근처 주민들이 있었지만 불과 70여 미터에서 일어난 사건인데 아무도 모른체 익사한 것이다. 그 후 목격자가 신고하여 해경선이 왔지만 너무 늦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언론과 방송에 나오기까지 마을 주민 대부분이 몰랐다 한다. 마을 주민들은 사고 지점과의 300m 반경 안에 있었지만 관광객을 상대하느라 소식도 모르고 신경도 쓰지도 않았다. 육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004년에도 일가족 3명이 사고가 난 자리이고 현재도 경고문 하나 없다. 마라도내 대부분 해안가 사고는 너울성 파도나 부서지는 파도에 쓸려 떨어진 것이라기보다는 선착장에 붙은 해초류에 의해 바닥이 미끄럼틀처럼 되어 발생된 것이다. 그 자리는 현재도 낚시꾼들이 몰리고 마라도 해녀들의 물질을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외 2018년 12월 24일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가파도 남동쪽 0.5㎞ 해상에서 마라도는 오가는 여객선 블루레이 1호(199t)가 좌초되어 표류 중이었다가 해경의 위해 구조 되었다. 마라도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에는 사고 당시 승객 195명과 선원 4명 등 199명이 타고 있었다. 당시 "성탄적의 기적"이란 말까지 나왓다 다시 긴장 상태에서 모두 구조되었고 세월호와는 달리 그나마 선장은 끝까지 남아 승객들의 안전을 지켰다 한다.
그 밖에 안전사고가 안 난다고 볼 수 없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명이 방문하는 마라도는 안전 메뉴얼이 없다 바다에서 해안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는 해경에서 관리한다. 마라도는 천연기념물로 보호지역이 되었지만 사람에 대한 안전은 뒷전이다 해안가 관리는 형식에 불과하다. 해안경찰에는 사무소도 있는데 근무자가 없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탓에 마을 주민 중 한사람을 선정하여 섬을 돌보고 있다지만 텃세만 있을 뿐 관련 법규하나 제대로 아는 게 없을 정도로 인지되기도 했다. 그 분의 일과는 화장실 정도만 보고 있거나 하루에 한두번 섬 한쪽 켠을 돌아다니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특별활동은 없어 보였다.
마라도 섬안에서는 사건, 사고는 거의 없다. 마라도에 근무했던 한 경찰관은 "관광객들이 왔다가 한 시간만에 섬을 돌고 자장면 먹는 정도로 시간으 보내고 곧바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건 사고가 거의 없다."고 한다. 선박회사와 기관에서는 관광객 숫자에 몰두하다보니 시간 관계없이 섬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을 공지가 되어 있지 않다. 다만 선박회가 한쪽켠에 편도에 대해 알리는 정도이다. 그러나 선내 방송에는 다음 배에 반듯이 돌아 올 것을 권고하면서 이를 놓치면 마라도에 나올 수가 없는 듯 한 뉘앙스로 안내 한다. 그래서 대부분 시간 내에 섬을 돌아보고 별반 느낌없이 돌아 나가고 있다.
관광객으로 인한 수익 창출을 얻으려면...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또 하나 있다. 마을 주민들도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이 좀더 머물러야 수익창출이 더해지는데 밀물, 썰물 같이 생각하고 있고 가치 있는 발전을 꾀하지 않고 있다. 마라도에는 년 인원 수십만 명이 방문하지만 그들이 소비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나 이벤트, 콘텐츠 하나 없는 것이다. 심지어 제대로 된 포토라인조차 없어 몇몇 단체가 방문 기념으로 세운 별 의미없는 최남비(?)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것이 유일하다. 국민적이고 상징적인 최남단 비는 없다.
한편으로는 관광객 종업원이 밀물처럼 떠나면 마라도 마을은 유령 마을이 된 듯 조용하다.
각자 하루를 바삐(?) 보낸 주민은 30여명에 불과한데 서로가 왕래가 없는 편이다.
이들 역시 함께 하루를 논하고 문화나 발전을 꾀하는 모습은 전혀 볼 수가 없었다. 주민들도 한낮에 관광객이 떠나면 외로운 존재처럼 느껴진다. 한편으로는 초저녁이 되면 숙박하는 낚시꾼이 호재로 보이고 이들에게 연연하기도 하는 이곳저곳의 숙박업소들 모습이다. 기껏해서 낚시꾼들 10여명이 초저녁 낚시로 얻은 물고기로 횟쳐서 술 한잔과 식사를 하는데 먹는 것에 함께 하거나 그들만이 시간을 갖는다. 대부분 몇 있지도 않은 마을 주민들은 가까운 사람끼리 삼삼오오 모여 저녁마다 술판을 벌이면서 하루일과를 마무리하고 있는 생산성 없는 하루하루를 반복하고 있다. 윤택하고 발전된 주민생활은 기대하기 어렵다.
마라도에는 대한민국 최고령(95세) 해녀 할머니도 계신다. 2019년을 끝으로 은퇴하고 자매가 조용히 살고 계신다. 이 분들엑함게 해주는 사람 없이 각기 혼자서 대부분 외로이(?) 살고 계신다. 아직까지는 건강한 탓에 도움 없이도 생활하지만 어느 누구도 육지에서의 노인복지를 누릴 수가 없다.
마라도를 있게 한 원주민은 이제 이들뿐이다. 최근에는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토착 원주민 “라씨“ 부부도 평생을 보낸 마라도에서 버티지 못하고 제주도로 나와 산다고 한다. 마라도는 원주민들은 이웃이 아니라 같은 씨족 단위 촌락이었다.
대부분 이제는 토박이라 할 수 있는 원주민은 없다. 마라도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탄생되고 콘텐츠가 있는 보물섬 섬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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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도 관광객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여객선 가득찬 스치로폴은 마라도 음식업소 등에 들리는 식재료이다 |
마라도는 국민관광지이기 보다는 한낮 최남단 발 도장 찍기 위한 방문지에 불과
마을에 새로운 길을 안내한다. 마라도는 대부분은 한쪽으로 쏠려 돌아본다. 그러나 마을을 관통하고 십자가 형태가 난 8자 형태로 섬을 돌아보면 구석진 곳 까지 돌아 볼 수가 있다. 마라도 마을은 다른 관광지보다 정돈된 모습은 전혀 없다. 섬 테두리 음식점 형태로 돌고 있기에 방문객은 특별한 시간을 갖거나 추억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마을 안쪽은 치안센터 노인정 태양발전소 보건소가 있다. 그리고 마라도 원주민들이 살았던 돌담과 똥돼지를 키우던 허술한 변소도 빗물을 장정하던 시멘트 물탱크도 목격된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최고령 해녀 할머니가 살고 계시고 반백년되는 뽕나무가 짜디짠 망망대해의 바다 해풍과 태풍을 이기고 터를 잡았다.
마라도에는 부모나 업소를 운영하는 관계로 미취학 어린이가 1~2명 있을뿐 교육환경이 없고 문화가 없어 마라도는 정착할 수 있는 섬이 아니다. 그들이 훗날 후회하지 않으려면 함께하는 마을이 되고 대한민국 위상과 위풍을 갖춘 최남단 마라도의 주인의식으로 거듭되어야 한다.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낱 발 도장 찍기위해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제주도 차원에서 마라도에 공식적이 최남단비와 관광객 안전대책과 메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마라도에서는 관광할 만한 볼걸이가 제공되지 않고있다. 구입할 관광 상품도 없다 해조류도 추자도 같은 곳에서 가져온 물건들이다. 자체 생산적인 관광 상품이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이대로라도 마라도 특산물이 있지도 않고 만들지도 않는다. 제주도 서귀포시는 밑동 없는 항아리에 물 붇기만 하는 식으로 예산을 소비하고 있다. 자장면보다 더 부가가치가 있는 상품 개발도 무궁무진한데 생존에만 매달리는 꼴이 되었다. 앞으로 “아름다운 섬 국토최남단 마라도”를 기대한다.
다음 편은 아름다음 섬, 제주도와 마라도 비경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