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팩 수거 ‘두레생협’ 전국매장 동참
  • 114개 매장 및 5개 배송센터 수거 거점 활용
  •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희철, 이하 ‘유통지원센터’)와 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영향, 이하 ‘두레생협’)은 ‘종이팩 수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3일 두레생협 교육실에서 체결했다.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해 양 기관이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매년 재활용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종이팩의 적극적인 회수는 물론,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 확산 및 수거 활성화를 위해 두레생협의 전국 114개 매장 및 5개 배송센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종이팩 수거사업”에는 전국 두레생협 매장 및 배송센터 전체가 참여하며, 6.14(월)부터 연중 상시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유통지원센터는 두레생협에서 사용할 종이팩 수거함을 제작하여 두레생협의 전국 매장 및 배송센터에 보급할 계획이며, 두레생협은 조합원을 통해 종이팩을 살균팩과 멸균팩으로 구분하여 수거하고, 수거된 살균팩과 멸균팩은 유통지원센터 종이팩 회수선별업체로 납품 할 예정이다.
    종이팩은 2000년대 초까지 우리나라의 재활용을 대표하는 품목으로서 화장지 교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거되어 재활용되었으나, 2010년 이후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저하로 종이팩이 폐지와 혼합배출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혼입하여 배출되고 있어 정부에서 정한 재활용목표(22%∼30%)를 최근 5년 연속으로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종이팩의 약 70%를 차지하는 살균팩은 고품질의 화장지 원료로서 재생가치가 높고 재활용이 용이함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상당량이 폐기물로 처리 되고 있는 실정이다.
  • 글쓴날 : [21-06-23 02:55]
    • admin 기자[ann7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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