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방송에 북합유산균 바루의 우수성이 소개되어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 방송에 따르면 전남의 한 한우 농장에서 복합유산균을 활용한 사육 방법이 효과를 보았다고 전하고 있다.
한우 200두를 키우는 전남 장성군의 한 농장.
이곳은 여느 축사와 마찬가지로 악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25년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200두를 사육하며 한우 개량사업을 추진해 오던 김용기 용성농장 대표(56)는 올해 초 GSL BIO에서 개발한 복합유산균 ‘baru(바루)’를 만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
김용기(56) 대표는 이전부터 축사의 악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우연히 순천대 교육장에서 화순의 지인을 만나 ‘복합유산균-바루’를 소개받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바루’를 물에 희석시켜 소에 먹인 결과 축사 악취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물론, 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입 닫음 현상’도 크게 줄었다고 한다.
특히 도체중이 12% 증가했으며, 발목 현상이 개량되는 뛰어난 성과를 봤다고 한다.
송아지의 경우, 설사 발생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폐사량이 줄어드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고, 축산농가의 한우 경쟁력확보와 함께 고질적인 환경문제가 해결되어 다른 사람에게도 권유할 만하다고 한다고 한다.
김 대표는 “복합유산균을 먹인 소는 먹이지 않는 소에 비해 개량 효과가 뛰어나 한우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고질적인 환경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주위에도 사용해 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전남도가 환경 친화형 축산 육성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의 축산농가에 대한 친환경 바이오산업 지원이 절실해 보인다.
김시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