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광복절은 국권회복으로 전 국민이 하나같이 참으로 기뻐해야할 날이었다.
그러나 지난 제76주년 광복절은 김원웅 광복회장에 의해 광복의 기쁨은 고사하고 국론분열과 삿대질로 얼룩진 슬픈 날이 되고 말았다. 광복절은 잃었던 국권을 되찾은 기쁨과 아울러 이를 위해 희생하신 고귀한 선열들을 기억하면서 다시 한번 국가의 소중함을 다 같이 확인하고 감사하며 기념하는 날이어야 한다.
그런데 김원웅회장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광복절을 좌우의 대립과 이념투쟁의 장으로 몰면서 지난 70여 년간 해방조국 건설에 수고를 아끼지 않아 오늘날 세계 선진10대강국의 반열에 올려놓는 수고를 깡그리 부셔버리는 망언으로 광복절을 분탕질했다.
일제36년, 일본의 야욕으로 아세아권에서 일제의 만행에 치를 떨지않은 나라가 있는가?
그랬기에 친일파란 말만으로도 치가 떨렸다. 그러나 그 기간이 길어짐과 함께 창씨개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음도 시대적 족쇄로 이해돼 왔다.
해방 전 국민의 80여%가 창씨개명 했다는 통계는 시대적 아픔을 입증해주고 있다.
일제의 앞잡이로 적극 친일한자가 있는가 하면 시대적 흐름으로 어쩔 수 없이 참여된 분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사이 안익태 선생님을 민족반역자로, 백선엽장군을 친일파로 공격하였으나 그분들의 공과에도 불구하고 시대적 아픔으로 수용해 왔는데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를 친일파와 야합한자로, 또 우리나라 5천년 역사에서 근대화의 기틀을 만들어 오늘날 세계 10대 부국으로 발돋음하게 한 박정희 대통령을 반민족 친일파로 몰아 폄훼하는 등 사실 확인의 미흡은 고사하고 역사의식에 비춰서 공과를 지적해야함에도, 사회주의가 아니라 자유민주시장경제로 국가의 틀을 만들었다는 이유와 해방직후 훈련된 관료가 없어 일부 조직에 일제관리 출신들을 기용해 썼다는 이유로 거품을 물거나, 자원이 없는 대한민국을 산업사회로 변신시키기 위해 일본의 호의를 유도한 국가간 거래로 포항제철을 일으켜 오늘날 세계 10대강국으로 일어설 기초를 쌓았다는 이유로 친일파로 몰아세우는 것이 올바른 일이며 그 결과 사회주의로 찌그러진 북한보다 잘살게 된 것이 반민족친일파로 지적되어야할 이유여야 하는지 납득할 수가 없다.
정 그렇게 매도하려면 ‘에모토 시마지’로 창씨 개명한 모친 전월선씨부터 친일파로 매섭게 매도하면서 남을 비난해야 마땅한 일이다.
친일파(?)의 아들이 자신의 친일은 돌아보지 않고 친일을 떠들다니요! 이런 자가 광복회장이고, 경축사에서 2년이나 깽판을 치도록 놓아둔(사전검열 확인) 청와대는 어쩔셈인지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제 대한민국은 그 모든 아픔을 딛고 일어서 소소한 친일에 머무는 친일파나라가 아니라 극일의 나라가 됐다.
과거 일본과는 달리 세계에서 협력적이고 상호 존중받는 나라로 친교하면서 성장해 왔기에 머지않아 통일을 이루면서 세계4~5위급 강대국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해 기대가 큰대, 광복회장이란 자가 자기반성도 없이 친일파 운운하며 적대적인 용어나 떠벌리며, 욱일승천하는 자유대한민국에 인화를 해치는 짖이나 하면 어찌 전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받지 않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