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창궐하기 시작한 코로나19는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인류가 겪어 온 여러 번의 재난 중에도 코로나19는 단연코 가장 큰 재난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세계보건기구 집계에 따르면 2021년 9월 현재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억 명을 훌쩍 넘었고, 450만 명이상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한편 다른 측면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검사도 받아보지 못한 체 죽어가고 있는 사람이 얼만데 공식통계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이견도 있습니다. 더구나 상당수의 나라들은 실제 수치보다 턱없이 낮게 보고하고 있다고 하니 기가 막힙니다. 백신접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후진국들과 볼리비아, 맥시코 등 일부 중남미국가들의 초과 사망률은 연간 기대 사망률 보다 50%이상 높게 나타났고, 100%를 초과한 나라도 있다합니다. 백신 접종율이 높은 영국과 미국도 거의 20% 안팎이고 이스라엘마저 10%를 웃돈다합니다.
우리나라는 초과사망률이 두드러지지 않은 대표적인 나라에 속한다하나 한번이라도 접종받지 않은 비율이 아직도 20~30%라 하니 안심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는 생활환경의 청결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본지가 30년 전부터 폐기물문제를 제기해 왔고, 2013년에는 “자원의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을 제정하여 철저히 폐기물문제 단속과 재활용권장 정책을 써와서 재활용모범 국으로 인정되어 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사람들 사이에 만나는 것 자체가 기피되자 비대면문화가 일반화 되어가고 있음을 기화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물건구매 패턴이 영상기기 발전과 아울러 주문문화가 일반화 되어가고 있어 새로운 사회문제로 등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문문화의 폭증은 포장재 폐기물을 17~30% 증가 시키고 있어 심각한 생활문화의 문제로 등장하였습니다.
의류 기타 주문은 포장재가 급증하더라도 처리에 애로가 덜하나 주문문화의 다수를 이루는 음식물은 포장재에 음식물이 묻어서 재활용이 어렵고 전량 폐기되어야할 폐기물이 되어 나옵니다. 재활용을 위해서는 포장재에 묻은 이물질을 철저히 잘 씻어서 내보내야 재활용재로 선별이 됩니다. 수고가 있어야합니다.
본지는 금년 들어 급격히 늘고 있고, 재활용처리가 잘 되지 않는 포장폐기물의 재활용에 대한 주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교육요청을 받아 시민의식 교육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것을 대면교육이 아니라 영상교육을 실시하고 있사오니 다수 시민들의 참여를 희망합니다. 참여방법은 신문사의 공시를 보십시오.
아무튼 전 세계인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처지이오니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이 시대의 난제에 재활용으로도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모두 시대의 난제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