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변화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또 이어지는 것, 우주의 섭리는 어느 한쪽으로 흐름이 너무 몰리게 되면 그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흐름이 몰린 그 반대의 쪽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켜내지 않는가 싶습니다. 낮은 밤을 향하고 밤은 아침을 향하고 아침은 다시 낮을 향합니다.
춘하추동 봄이 찰만큼 차면 여름으로 변화하고 여름이 이르고 이르면 가을로 변화하며 가을은 겨울을 향하며 변화를 합니다.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은 기우나니라” 라는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어떠한 기운이나 흐름이 찰만큼 차고 즉 어느 한쪽에 현상이 심하게 기울어지고 채워지게 되면 그 반대쪽의 현상을 향해서 가게 되는 것입니다. 陰에 너무 치우치면 陰에서 陽을 향해 균형을 유지해 내려 하고 陽에 너무 치우치면 陰으로 향해 균형을 유지해 내려 하는 진리를 어쩌면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큰 변화를 보면서 알게 됩니다.
경자년 1월20일 국내 처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이 어느덧 6개월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지만, 지난 6개월을 겪으면서 우리가 알아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환절기나 겨울철 기온이 차가워지면서 나타나는 감기나 독감들처럼 코로나 19도 계속 반복해서 오갈 거라는 점, 그리고 이제 우리는 코로나 이전처럼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전국 곳곳에서 앞을 다투듯이 축제를 하거나 인천공항이 365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동남아 또는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하는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세상은 어떠한 식으로든지 변화를 반복하고 반복합니다.
특히 사람들의 편리함만을 위해서 일으켜지는 자연환경을 무분별하게 망가뜨리는 일들은 생태계가 변하고 기후가 변화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현상도 사람들의 무분별한 자연환경의 파괴에 따른 생태계의 어떠한 변화에 따라 생겨난 일일 것입니다.
이렇듯 코로나19 팬데믹은 어쩌다 생긴 사건이 아니라 앞으로 인류의 삶의 형태에 대한 변화를 가속할 일상의 요소로 보고, 새로운 세상에 맞는 새로운 자연환경을 대하는 태도와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환경을 대하는 일상의 습관과 태도의 변화는 삶의 변화를 출발시키기도, 삶의 변화를 완성시키기도 항 것입니다. 코로나19 뿐만이 아니라 어쩌다 또 생기고 있는 내몽고 지역의 흑사병이 생기는 일들도 결국 인간이 어떻게 자연환경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지의 태도와 습관에 따라 더 늘어 날수 도 있고 생기지 않을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세상과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
지금까지 사람들이 주로 모여서 하였던 일들을 앞으로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활동을 하는 문화로 바뀔 것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졌던 일들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비중이 커지고 재택원격근무, 온라인수업, 비대면 온라인 쇼핑 등의 사회적변화가 이어지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우리사회는 엄청나게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무분별하게 모이고 거침없이 다니는 교류의 문화가 바뀌고, 주거, 음식, 여행 등 모든 활동에 있어서 그동안처럼 대면위주의 문화에서 비대면의 문화로 급속히 변화할 것입니다. 또한 교육, 의료, 등의 영역에서도 온라인 비대면의 부분은 그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적응해야 되는 세상과 우리의 변화된 삶을 들여다보는 온라인데이터산업과 역사, 심리, 사회적 관점에서 개인과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는 분야가 새롭게 발달될 걸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인류가 자주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게 되는 바이러스와의 함께 사는 삶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될 수도 있으므로 군인들이 전쟁터에 나갈 때 갑옷과 투구를 쓰고 나갔던 것처럼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방제용품을 늘 사용을 하며 생존해갈런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코로나19팬데믹이 인류사에서 흔치 않은 어려움이라고 한다면 이 어려움으로 인한 인류의 일상은 새로운 문화, 새로운 직업 등 새로운 경제 질서가 등장 할 것입니다, 이제는 코로나19 이후 엄청난 일상의 변화를 현명하게 예측하고 준비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19팬데믹 이후의 변화되는 시대에는 자연환경을 잘 지키고 유지하며 친환경적인 습관과 태도를 더욱 노력하며 적응하고 견디어내는 안내심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로의 시작입니다.
세계 곳곳을 많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여행하고 오프라인에서 직접대면하며 어울리는 시대에서 내면의 성찰에 더욱 머무르는 시대로의 변화와 수백, 수천 명이 모여서 하던 축제가 각각의 소규모의 활동문화로 바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이 시대적 어려움과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관점과 다양한 변화가 생겨나고 있는 지금, 코로나19팬데믹 이후의 세상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지금 또 다른 세상의 엄청난 변화를 보고 있습니다.
(원광대학교 겸임교수)